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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sue 38 (kr)

막스 리히터

화려하지 않은 곡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클래식 작곡가를 만나다.


Words by Tom Faber. Photograph by © Rahi Rezvani, 2017.

막스 리히터는 음악에 아주 미묘하고 섬세한 지문을 남기는 작곡가이기에 지난 십년간 음악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더 인상적이다. 그만의 특유의 소리는 클래식 음악의 난해한 수식을 거부하고, 대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감성에 호소하는 현과 피아노를 전자 사운드에 엮어 넣었다. 그는 닐스 프람, 올라퍼 아르날즈, 조한 조한슨을 비롯해서 일군의 작곡가들이 대형 경기장 규모의 청중 앞에서 명상 음악을 연주하도록 영향을 주었다.

54세의 독일 출신 영국인 작곡가, 막스 리히터는 본인의 음악 스타일을 정제해나가는 한편 끊임없이 새로운 공간에서 청중을 만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는 발레, TV(블랙 미러), 영화(<애드 아스트라>, <컨택트Arrival>, <바시르와 왈츠를>)등 다방면의 음악을 작곡했다. 2015년의 야심찬 프로젝트 <Sleep>은 박물관에서 잠자는 청중들을 위해 연주한 8시간 30분짜리 곡이었다. 이런 실험 정신은 1948년의 세계 인권 선언 낭독으로 시작되는 그의 새 앨범 <Voices>를 통해 또 한 번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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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is from Kinfolk Issue 38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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