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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s & Culture

사각형의 공간

인터넷의 미학

Words by Tom Faber. Photograph by Tekla Evelina Severin.

처음에 인간은 인터넷을 만들었다. 그 흰 공간은 형태가 없었고, 화면은 텅 비어 있었다. 그러자 인간이 말했다. “여기 문자를 넣어야겠다.”, 그리하여 문자가 들어갔다. 둘째 날 그는 인터넷을 페이지로 나누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파란 하이퍼링크로 연결했더니 더 좋아졌다. 셋째 날, 그는 GIF를 만들어, 페이지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아기들과 춤추는 예수의 영상이 반복되게 했다. 잘 되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계속 만들어나갔다. 다음 날은 임베디드 비디오, 댓글창, 패럴랙스 스크롤링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창조의 도구들을 넘겨주었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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