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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s & Culture
  • Issue 38 (kr)

삶 속의 단어: 유령론

유령의 문화적 연구

Words by Alex Anderson. Photograph by László Moholy-Nagy. Courtesy of Stiftung Bauhaus Dessau / Image by Google.

어원: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가 만든 새로운 용어 “유령론(hauntology)”은 프랑스어  hantologie를 영어로 번역한 것으로, 1993년 발표한 그의 저서 『마르크스의 유령들』의 중심 개념이다. 이는 귀신이 출몰한다는 뜻의 프랑스어 동사 hunter와 그리스어 접미사-logie를 결합하여, 논리적인 담론을 가리킨다. 이 단어들에 있어서 데리다의 역할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랑스어 hauntologie의 h는 묵음이므로, 존재론이라는 뜻의 ontologie처럼 들린다.

의미: 존재론(ontology)이 존재를 철학적으로 탐구한다면, 유령론은 존재하지 않는 것에 의해 변화된 존재에 초점을 맞춘다. 논리적으로 현실은 세상에서 감지할 수 있고, 측정가능하며, 존재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우리는 비현실성의 흔적을 경험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유령과 유령출몰을 믿을 필요는 없다. 현재를 괴롭히는 망령은 바로 기억이다. 기억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람, 사건, 조건을 전달하며 현재에 그들의 부재를 끼워 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이지도 비현실적이지도 않은 이러한 존재에 대해 추측은 존재에 대한 이해에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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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ory is from Kinfolk Issue 38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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