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넥은 단순한 옷이지만, 그 역사만큼은 단순하지 않다. 처음에는 기사들이 쇠사슬 갑옷을 입을 때 섬세한 목을 보호할 목적이었고, 그후 해군과 상선의 선원들이 혹독한 바닷바람을 막아낼 보온용으로 입었다. 그리고 이제는 무언가의 지표가 되었다. 지표의 대상은 바닷바람만큼이나 자주 바뀌지만 말이다. 터틀넥은 상징적인 순간이 너무도 많아서 하나만 떠올리기 힘들다. 물론, 먼저 스티브 잡스가 떠오른다. 오드리 헵번과 미셸 푸코도 있다. 80대에게 물으면, 꿈꾸는 듯 눈을 감고 1950년대 후반의 비트족 이야기를 엮어낼 것이다. This story is from Kinfolk Issue 38 (kr) Buy Now Related Stories Arts & Culture Issue 38 (kr) 기계 속의 유령들 온라인 세상에서 죽는 방법 Arts & Culture Issue 38 (kr) 새로운 의식 리튜얼 디자인 랩(Ritual Design Lab:의식 디자인 연구소)이 기념되지 않고 흘러가버리는 작은 상실과 작은 성취들의 기억을 도울 새로운 의식들을 제안한다. Arts & Culture Fashion Issue 38 (kr) 토미히로 코노 다른 세상의 가발 제작자와 나눈 대화 Arts & Culture 바다를 바라봄 A brief window onto the history of the seaside holiday. Arts & Culture Issue 38 (kr) 별로 안 좋은 아이디어: 성별 확인 파티 이제 이 트렌드의 (분홍 혹은 파랑) 거품을 터뜨려야 할 때 Arts & Culture Issue 38 (kr) 미신에 사로잡히다 어째서 논리적인 지성인조차 마법적 사고에 굴복하는가 ?
Arts & Culture Issue 38 (kr) 새로운 의식 리튜얼 디자인 랩(Ritual Design Lab:의식 디자인 연구소)이 기념되지 않고 흘러가버리는 작은 상실과 작은 성취들의 기억을 도울 새로운 의식들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