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는 우리 사회의 많은 의식들이 온라인을 통해 열리거나 아예 열리지 못 했다. 줌이 송별회, 졸업식, 기념식, 심지어 장례식이 열리는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디지털 대화란 것은 아무래도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고 아무리 목청껏 ‘건배’를 외쳐도 빈 방안엔 공허한 울림만 남을 뿐이다.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는 없는 걸까? LA의 리튜얼 디자인 랩 공동 창립자 커새트 오젠은 현존하는 의식들을 연구하고 새로운 의식들(138쪽의 의식들을 포함해서)을 디자인하는 사람이다. 이 지면을 빌어 그는 신체적, 물리적 의식들을 디지털 영역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This story is from Kinfolk Issue 38 (kr) Buy Now Related Stories Arts & Culture Issue 38 (kr) Go 온라인 디지털 의식을 위한 에티켓 Arts & Culture Issue 38 (kr) 의식과 작별하기 의식과 작별하기 Arts & Culture Issue 38 (kr) 다름을 존중할 것 이용이 아닌 이해 Arts & Culture Issue 38 (kr) 영원한 우정 오랜 우정을 위한 새로운 의식 Arts & Culture Issue 38 (kr) 의도를 품을 것 의식과 루틴 / 일상습관을 구별하는 법 Arts & Culture Issue 36 (kor) 움직임을 기록하기 무용 기보가와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