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folk Table Hard Cover (kor)

24,800

「킨포크 테이블」에서는 식생활을 둘러싼 관계를 다룹니다. 1/3은 요리책, 1/3은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1/3은 세계로 나아가는 모험으로 구성된 「킨포크 테이블」은 브루클린, 코펜하겐, 캐나다와 영국 시골 등 전 세계의 창조적인 사람들이 알려주는 85 가지의 맛난 요리법을 368페이지에 걸쳐 소개합니다.

 

킨포크 테이블 (국문판, 양장본)

 

「킨포크 테이블」에서는 식생활을 둘러싼 관계를 다룹니다. 1/3은 요리책, 1/3은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1/3은 세계로 나아가는 모험으로 구성된 「킨포크 테이블」은 브루클린, 코펜하겐, 캐나다와 영국 시골 등 전 세계의 창조적인 사람들이 알려주는 85 가지의 맛난 요리법을 368페이지에 걸쳐 소개합니다.

매거진에서 접하던 멋진 사진과 디자인이 가득한 이 책에서 당신은 다음 번 작은 모임을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음식을 함께 즐기고, 셰프, 가정 요리사, 디자이너, 블로거, 사진작가 등 구성원이 날로 늘어나는 커뮤니티에서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그들이 기꺼이 제공한 레시피가 「킨포크 테이블」에 공개됩니다.

갓 딴 홍합을 석쇠에 올리거나 칸탈루프 멜론 반쪽을 요구르트와 꿀로 채우는 등 아주 간단한 조리법도 있습니다. 금귤 콩포트를 끼얹은 생강 아이스크림이나 송아지 어깨 구이처럼 다소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한 요리도 있지요. 덴마크, 일본, 멕시코, 한국 등의 영향으로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고구마 퀴노아 버거, 김치 쿠스쿠스, 향신료를 뿌린 생초콜릿 무스 등도 소개됩니다.

 

손님 접대는 모두에게 각기 다른 형태일 수 있다. 하지만 요리를 해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이 경험을 나누고 대화를 하고 음식을 함께 먹는 것에 대한 진정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면 잘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음식을 태우거나 그릇이 세트가 맞지 않아도 대수롭지 않다. 소박한 수프와 거친 빵 한 조각만으로도 잔치를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사실은 매우 간단하다.
-‘서문’ 중에서

우리 엄마는 매일 아침, 아무리 바빠도 한 시간 동안 부엌 카운터에서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었어요. 엄마만의 방식대로 했는데, 커피를 만든 다음 신문의 앞쪽을 읽으면서 반 컵을 마셨고, 나머지 반 컵을 데운 다음 신문의 뒤쪽으로 넘어갔어요. 뉴올리언스에 갈 때마다 나는 엄마의 이 아침 의식에 동참해요. 엄마가 다 읽고 넘겨주는 신문을 읽으며 매순간을 즐기는 거죠.
-‘애리얼 디어리’ 중에서

 

 

 

 

 

 

Nathan Williams

 

저자 네이선 윌리엄스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미니멀한 사진과 글로 담아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킨포크 KINFOLK」의 창립자이다. 2011년 포틀랜드 교외에서 상업 광고를 배제하고 현재 일상을 투영하되 심플 라이프를 지향하는 잡지를 만들자는 목표로 조그맣게 시작한 「킨포크」는, ‘단순한 삶, 함께 나누는 식사’의 의미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발견하여 감성적으로 보여주었고 미국은 물론 유럽, 일본, 호주, 러시아, 한국까지 전 세계 젊은이들의 열렬한 공감을 얻으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킨포크」는 뜻을 함께하는 사진작가, 디자이너,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모여서 운영하는 커뮤니티로, 잡지 간행을 넘어 워크숍과 디너, 포틀럭 파티 등 온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별 행사를 기획하여 킨포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소규모이며 의미 있고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행사들은 시드니, 도쿄, 바르셀로나, 리스본, 이스탄불, 파리, 스톡홀름, 레이캬비크 등 전 세계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이다. 바쁜 일상과 느린 휴식 사이에서 균형을 취하는 방법을 늘 고민하며 자신의 이야기이면서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 전 세계와 포틀랜드를 오간다.

 

 

역자 소개: 박상미

 

박상미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뉴욕에서 살면서 미술을 공부했고 글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뉴요커」와 「취향」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앤디 워홀 손 안에 넣기」, 「우연한 걸작」, 「빈방의 빛」, 「그저 좋은 사람」, 「어젯밤」, 「가벼운 나날」, 「사토리얼리스트」, 「페이스헌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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