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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운하를 따라
항해하는 유람선

이전의 산업 수로를 따라 걷는 속도로 질주하는 좁은 보트: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영국의 그랜드 유니언 운하(Grand Union Canal)를 이용하면 웨스트 런던에서 버밍엄 중심부까지 이 섬의 푸르고 쾌적한 모든 것을 지나게 할 것이다.
글 by George Upton. 사진 by Alexander Wolfe.

수세기 동안 영국의 수로는 빠르게 산업화하는 국가의 중요한 동맥이었다. 도시, 공장, 항구 사이의 중량물 운송의 어려움에 대한 기발한 해결책이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 이르러 운하와 배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문화는 거의 사라졌다. 느린 쇠퇴는 1830년대 철도의 출현과 함께 시작되었다. 수로는 수익성이 없었고,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으며, 점점 더 항해할 수 없게 되었다. 운하 위의 독특한 유목민의 생활 방식은 조용히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 같았다.

그러나 오늘날 운하가 번성하고 있다. 1968년에 레저용 사용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면서 운하는 새로운 세대의 애호가를 찾게 된다. 한때 석탄, 원자재 및 완제품을 전국 각지로 나눴던 길고 얇은 “좁은 배”가 떠다니는 집으로 바뀌었고 다음 50년 동안 운하 문화는 건조한 땅을 벗어나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다.

“이것은 매우 단순한 삶입니다.” 런던과 버밍엄 사이의 137마일 (220km)을 달리는 그랜드 유니언 운하에 1년 넘게 살고 있는 사진작가 알렉산더 울프는 말한다. “런던에서 아파트를 찾기보다는, 좁은 배를 사서 약간의 모험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Wolf는 물 위에서의 삶에서 매력을 발견하고 있는, 점점 더 증가하는 젊은 보터 중 한 명이다. 런던 그랜드 유니언(Grand Union) 말기에, 인구는 지난 5년 동안 두 배로 늘어났다. 한여름에는 영국 운하망의 중심 간선도로였던 이 운하는 산업혁명 당시보다 더 분주하다.

그것은 아마도 영국 특유의 것으로, 현대적인 편의와 개인 공간을 피하고 먼 과거의 산업시대 유물을 따라 걷는 속도로 가고자 하는 욕망일 것이다. 그러나 운하는 물 위의 삶을 선호하는 사람들만큼이나 오늘날의 관습과 기술에 매료된 사람들에게 영국의 역사와의 살아있는 연결을 제공한다. 운하에서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보는 것만으로 취미를 만든 사람들을 위한 이름인 gongoozlers도 있다.

영국 네트워크의 절반 이상인 약 2,700마일(4,345km)의 운하가 연결되어 있어 남서부의 브리스톨에서 거의 모든 영국의 주요 도시를 거쳐 요크셔의 리폰까지 여행할 수 있다. 그러나 시속 6.5km(4마일) 정도의 보트의 속도는 제한을 받는다. 운하의 삶을 맛보고 변화하는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Wolfe는 Stockton과 Warwick의 Grand Union에 기지를 두고 있는 Kate Boats에서 보트를 빌릴 것을 추천한다. 초심자는 보트를 운전하고 제륜 장치를 다루는 것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받는다. 하루 동안 보트를 시험해보고 싶다면 단기 대여를 할 수 있다. Milton Keynes의 MK Afloat에는 작동하기 쉬운 짧은 보트가 있으며, 전기 GoBoats는 런던의 여러 위치에서 몇 시간 동안 빌릴 수 있다.

운하에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주거용 계류장을 가지고 있지만 Wolfe와 같은 많은 사람들은 더 떠도는 삶을 선택한다. 순항 보트 면허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년에 32km를 여행해야 하지만, 이동하는 데 보낸 삶으로 인한 불안은 보트의 여유로운 속도에 의해 다소 완화된다. 기차로 런던과 버밍엄 사이를 1시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지만 운하로 2주를 이동하면 천천히 변화하는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Wolf는 Grand Union에 대해 “항상 가장 아름다운 운하는 아니지만 가장 다양합니다.”라고 말한다. 런던에서 버밍엄 외곽까지 이어지는, 완만하게 구불구불한 언덕과 농경지, 고풍스러운 마을과 산업화 시대 이후의 마을이 있는 패치워크에 도달하려면 하루가 걸린다. 운하의 산업적 기원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조용하고 고요한 여정이며 운하를 당시의 경이로움으로 만들어 준 위대한 공학적 성취조차도 느리고 위엄 있는 우아함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코스그로브 수로(Cosgrove aqueduct)는 보트가 언덕 위로 148피트(45m)를 오를 수 있게 해주는 21개의 수문을 통해 그레이트 우즈 강(River Great Ouse) 위로 운하를 운반한다(약 3시간 소요). 그리고 블리스워스의 13/4마일(2.8km) 터널은 보트가 다리를 건너야만 통과할 수 있다.보트에 등을 대고 누워서 다리 아래쪽 방향으로 반복적으로 밀어주면서 말이다.

“운하에는 위대한 독립심이 있고, 진정한 공동체가 있습니다,”라고 울프는 말한다. “저에게는 영국이 제공하는 것을 경험하고, 그 유산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이  더 느린 방법이었어요. 그것은 때때로 힘든 일이 될 수 있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배에 감정적인 애착을 갖게 됩니다. 그것은 집 이상의 무언가가 되어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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