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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주얼리 디자이너 소피 빌 브라헤가 어젯밤 한 일
글 by Rosalind Jana. 사진 by Josefine Seifert.

소피 빌 브라헤는 코펜하겐의 파인 주얼리 디자이너다. 천체를 주제로 한 그녀의 주얼리는 그녀의 조상이며 카시오페이아자리에서 초신성을 발견한 16세기의 위대한 천문학자 튀코 브라헤에서 영감을 받았다.

ROSALIND JANA: 당신은 올빼미형 인간인가 아니면 새벽형 인간인가?

SOPHIE BILLE BRAHE: 둘 다 해당된다. 나는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하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일찍 일어나는 쪽을 택하겠다. 2년 전에 딸이 생겼는데, 그 전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업무 시간이 새벽 5시였다.

RJ: 저녁에는 무엇을 하는 습관이 있는가?

SBB: 나는 바닷가에 산다. 아기를 재우고 나면 반려견과 함께 간단한 저녁 산책을 한다. 그 시간은 하루 중에 떠올랐던 생각들을 찬찬히 정리하는 시간이다. 산책 후에는 고요한 마음이 든다. 어제는 비가 와서 라일락 향이 훨씬 강했다.

RJ: 금방 잠드는 편인가?

SBB: 요즘에는 그렇다! 하지만 내가 잠을 오래 자야 하는 사람은 아니다. 잠이 부족할 때에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 나에게 깨어 있을 때와 잠들어 있을 때의 중간 지점은 바다와 하늘 사이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그때가 나의 모든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시간이다.

RJ: 당신은 튀코 브라헤의 후손이다. 밤하늘에 관심이 많은가?

SBB: 밤하늘은 언제나 매혹적이다. 그러한 이유로 나는 다이아몬드를 사랑한다. 비록 땅에서 온 것이지만 나에게 다이아몬드는 작은 별들 같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여름마다 매우 늦은 시간까지 집 안의 큰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8월에는 별똥별이 많이 보인다. 우리는 밖에서 잠을 자려고 한 적도 있었다. 시도는 했지만 결국 새벽에 [집으로 들어가] 부모님 침대에서 자고 말았다.

RJ: 당신에게 완벽한 저녁이란?

SBB: 친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저녁으로 내 남동생이 요리를 해줄 것이다. 우리는 매우 친한 사이고 그는 대단한 셰프다. 우리는 내 집의 정원에 자리를 잡는데 한여름의 아주 어둡지는 않은 시간이 좋겠다. 나는 그들과 저녁 내내, 아니면 밤새도록 함께 하며 멋진 저녁 식사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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